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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쌍개울’ 둔치 폭 16m 그늘막 설치


안양 도심 한가운데를 가로질러 흐르는 안양천은 시민이 가장 즐겨찾는 휴식공간의 하나다. 사진은 안양천과 청계전이 비산동 부근에서 합류하는 쌍개울 전경. 안양시 제공
경기 안양 만남의 장소 ‘쌍개울’ 둔치에 폭 16m 그늘막이 설치된다. 시는 올해 쌍개울 친수공간 조성 등 6개 신규사업을 벌여 명소화를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총 17억여원이 들어가는 이 사업은 모든 안양 시민의 휴식과 문화의 공간인 안양천을 새롭게 꾸며 시민의 편의를 향상시키는 안양천 명소화를 목표로 한다. 특히 안양시민 사랑을 받는 쌍개울은 음악회, 환경관련 행사 등 연중 다양한 행사가 열리는 곳으로 안양시민의 추억이 깃든 상징적 공간이다.

쌍개울은 백운산 자락에서 발원한 학의천이 안양 도심 한가운데를 가로질러 한강으로 유입되는 안양천과 비산동 부근에서 만나는 곳이다. 시는 만남의 광장인 이곳에 폭16m, 면적 250㎡ 규모 그늘막을 설치할 계획이다. 220㎡ 넓이의 데크도 정비해 다양한 형태의 친수공간도 신설한다.

구 군포교~명학대교 2.7km 구간 안양천변 산책로는 폭을 넓혀 보행로와 자전거 길을 분리해 이곳을 찾은 시민의 편리를 향상시킬 예정이다. 곳곳에는 쉼터와 친수공간을 마련해 안전하고도 편리한 안양천변 길로 조성한다. 안양9동 율목 3교에서 끊긴 수암천 산책로를 금용교(금용아파트 인근)까지 잇는 공사도 한다. 오는 10월 준공 예정으로 연장 500m에 폭 2~3m 규모다.

하천둔치 바닥을 정비해 주민 쉼터로 제공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안양천과 삼봉천 합류지점 바닥면 200㎡에 보도블록을 깔고 친수시설을 새로 조성한다. 5월 공사를 마무리한다. 이외에도 벚꽃길로 유명한 충훈교 일원 1km 구간 난간 추가 설치 작업도 4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천은 자연형 하천으로 시민들이 가장 즐겨 찾는 명소 중의 명소”라며 ““최적의 도심 속 휴식공간 가꿔 시민 삶의 질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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