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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젊은이 위한 일자리 팍팍 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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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전문가 양성과정에 8명 뽑아
IT·무역마스터 과정 등 직장 체험도


성장현 용산구청장
서울 용산구가 취업과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내일’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에 나선다.

구는 청년들에게 일자리 체험형 인턴, 취업 연계 전문가 양성 과정 등을 운영하는 ‘청년 내일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구는 일자리 체험형 인턴 프로그램으로 청년들이 자신의 전공과 특기를 살려 전문 분야에서 직무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박물관 전문가 양성과정과 청년 직장 체험 프로그램이다. 박물관 전문가 양성과정은 대상이 18~39세 이하 청년 8명이다. 국립중앙박물관, 용산구청, 이봉창 의사 역사울림관에서 홍보마케팅, 전시·교육지원, 운영지원 등의 업무를 맡는다. 근무기간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이며 임금은 서울시 생활임금(시급 1만 710원)이 적용된다. 청년 직장체험 프로그램은 7~11월 열린다. 18~39세 이하 청년 5명에게 지역의 주한 외국 대사관 및 유관기관에서 인턴으로 일할 기회를 준다.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취업 연계 전문가 양성 과정도 진행한다. 18~39세 이하 용산구민을 대상으로 스마트클라우드 정보기술(IT) 마스터(3~12월), 무역마스터(1~3월) 과정을 운영하며 관련 분야에 취업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교육비는 구가 전액 지원한다. 구는 그 밖에도 지역 내 기업과 연계한 기업탐방, 기업별 채용유형에 맞춘 취업 특강 등 취업지원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용산구는 전국 최대 규모인 120억원의 일자리기금을 조성해 맞춤형 청년 취업연계 교육, 창업자금 저리 융자 등에 사용하고 있다”면서 “코로나19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층을 위해 구가 가진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2021-01-21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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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