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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레고랜드 오픈 첫날 ‘장사진’… 골목상권 활성화는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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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맞아 11년 만에 문 열어
40개 놀이기구 100m 줄 인산인해
춘천대교 진입 좌회전 차로 늘려
100% 사전예약, 교통대란은 없어

닭갈비골목 손님 증가 기대 이하
“고객 분석, 체류형 관광 되게 유도”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뒤 처음 맞는 어린이날인 5일 강원 춘천시 하중도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춘천 레고랜드) 입장을 기다리는 관람객들이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춘천 레고랜드는 이날 정식 개장했다.
춘천 연합뉴스

국내 첫 글로벌테마파크인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이하 레고랜드)가 5일 공식 개장했다.

강원 춘천 의암호 하중도에 28만㎡ 규모로 조성된 레고랜드는 덴마크 빌룬, 영국 윈저, 독일 군츠부르크, 미국 캘리포니아와 플로리다,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일본 나고야, 미국 뉴욕에 이은 세계 열 번째 레고랜드 테마파크다.

필 로일 레고랜드 코리아 사장은 개장 기념식에서 “진정한 레고 경험을 원하는 누구에게나 최적의 테마파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원도와 영국 멀린 엔터테인먼트그룹이 2011년 9월 투자합의각서를 체결하며 시작된 레고랜드 조성 사업은 당초 2015년 완공을 목표로 했으나 도유지 100년 무상임대에 대한 시민단체 반발을 비롯해 선사 유적 출토, 시행사 뇌물 비리 및 자금난, 수익률 축소 의혹 등 각종 논란에 휩싸여 11년 만에 마무리됐다. 최근에는 레고랜드 조성 과정에서 출토된 선사 유적을 보존할 유적공원과 유적박물관 건립이 지연돼 또 다른 논란을 낳고 있다.

레고랜드 개장 첫날인 이날 우려와 달리 교통대란은 일어나지 않았다. 도와 춘천시, 레고랜드는 100% 사전예약제를 통해 입장객을 1만 2000명으로 제한했고, 레고랜드 길목인 춘천대교로 진입하는 좌회전 차로를 1개에서 2개로 늘렸다. 또 춘천역에서 레고랜드를 오가는 셔틀버스도 운행했다.

레고랜드 장내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뒤 찾아온 첫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 손을 잡고 온 가족 단위 관광객들로 발 디딜 틈 없이 붐볐다. 브릭스트리트·브릭토피아·레고 캐슬·레고 시티·레고 닌자고 월드·해적의 바다·미니랜드 등 7개 구역에 놓인 40여개의 놀이기구에는 대기열이 길게는 100m 이상 늘어서기도 했다.

반면 이날 점심시간대 춘천의 대표적인 먹거리 테마거리인 명동 닭갈비골목은 평소보다 손님이 늘었지만 상인들의 기대에는 미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닭갈비골목의 한 상인은 “어린이날이어서 평일보다 손님이 많은데 아직 레고랜드를 찾은 관광객으로 보이는 손님은 없는 것 같다”며 “레고랜드가 운영을 마치는 저녁에 손님이 많이 찾길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이철호 춘천시 관광과장은 “레고랜드와 관련된 시책의 초점은 지역상권 활성화”라며 “레고랜드 방문객을 도심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동선을 분석해 대책을 세우고 있고, 특히 체류형 관광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춘천 김정호 기자
2022-05-06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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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