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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 관광상품 이용하면 망원시장 바우처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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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달 10일까지 1명당 5000원권

서울 마포구는 지역 관광 상품을 이용하면 망원시장에서 이용할 수 있는 바우처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버스를 타고 마포 명소를 둘러보는 ‘마포시티투어’나 걸어서 마포 곳곳을 누비는 ‘마포마을여행’을 이용하는 참가자에게 다음달 10일까지 바우처를 준다. 구와 한국관광공사가 함께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바우처는 망원시장 점포에서 다음달 31일까지 쓸 수 있다. 참여자 1명당 5000원권을 증정하며 총수량은 350장이다.

지난 4월 처음 선보인 마포시티투어는 하늘공원, 문화비축기지, 서울함공원 등 다양한 관광지를 해설사와 함께 돌아보는 관광 상품이다. 마포마을여행은 문화관광해설사가 마포 곳곳에 전해져 내려오는 얘기를 관광객에게 전하는 도보 여행 프로그램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관광객들이 지역 명소와 망원시장 맛집을 경험하며 마포의 맛과 멋을 즐기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희선 기자
2022-06-13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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