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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 “이제 지하보도 안심하고 걸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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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 주소 부여해 표지판 설치
긴급상황 때 신속한 대응 가능

서울 구로구가 지하차도 양옆에 있는 지하보도에 주소를 부여하고 표지판을 설치했다고 5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지하보도는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지만 별도의 주소가 없어 긴급상황 시 정확한 위치를 알리기 어려웠다”며 “주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심지하보도를 조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안심지하보도 안내 표지판에는 주소와 활용 안내문이 적혀 있다. 안내문에는 “내 위치는 구로구 ○○로(도로명) ○○○(기초번호) 안심 지하보도입니다”라는 문구가 쓰여 있다. 위급상황이 발생하면 보행자는 경찰서나 소방서 등에 전화해 그대로 따라 읽으면 된다. 침수 등으로 정전될 때에도 볼 수 있도록 야광 표지판으로 제작했다.

표지판은 가마산, 구로역, 신도림, 오류, 구일역 앞 지하보차도 등 5곳으로 총 46개가 설치됐다. 구는 설치에 앞서 구로경찰서, 구로소방서 등 관련 기관과 안내 표지판의 위치를 공유했다. 각 기관은 공유된 정보를 바탕으로 신고가 들어오면 신속하게 출동해 공동 대응할 예정이다.





조희선 기자
2022-07-06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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