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 만성질환 관리 및 사회경제적 문제까지 논의
1차의료기관 주치의, 주민센터 복지담당 직원, 전담간호사 한 팀
15일 성북구에 따르면 초고령 사회에 대비해 구내 주민들의 건강 상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비합리적인 의료비 지출을 줄이기 위해 2018년부터 지역 사회를 중심으로 한 ‘우리동네 건강주치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우리동네 건강주치의는 어르신들의 만성 질환을 관리하고 보건·의료·복지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1차 의료기관의 주치의와 동주민센터 복지 담당 직원, 보건소 전담 간호사가 한 팀을 이루어 어르신들의 삶과 건강을 관리한다.
한 협력 의료기관의 주치의는 “단순히 주민의 건강뿐 아니라 사회·경제적 문제까지 함께 논의할 수 있어 어르신들이 많은 도움을 받고 계신다”며 “앞으로도 많은 어르신이 이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