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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영일만대교, 10년 이상 미뤄져”… 추경호 “예산 반영 지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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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바다 낀 지역 중 유일하게 해상 교량 없어”
“포항~영덕 고속도로 완공대면 도로 포화”
“영일만대교, 관광 시너지 매우 높은 사업”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9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를 만나 영일만대교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이철우 경북지사가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나 영일만대교 건설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영일만대교는 동해고속도로 포항~영덕 구간에 포함된 해상교량으로 포항의 주요 현안이다. 다리 길이만 9㎞로 접속도로까지 합치면 총 길이는 18㎞에 이른다. 총사업비 1조6189억원이 필요하다.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기도 하다.

이 지사는 지난 19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추 부총리와 만나 “바다를 낀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해상 교량이 없는 곳이 경북”이라며 “영일만대교 사업은 관광 시너지 효과가 매우 높아 국가 정책사업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또 “2023년 말 포항~영덕 간 고속도로가 완공되면 우회도로가 포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기본설계 실시가 시급하다는 점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 지사는 이 사업이 10년 이상 미뤄진 점을 부각하며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지역의 염원사업이다. 내년에 꼭 예산에 반영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추 부총리는 “국가 재정 여건이 어렵지만 내년도 예산에 반영할 것을 지시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사는 신라왕경 타임머신 플랫폼 구축, 환동해 블루카본센터 건립, 헴프 스마트팜 재배단지 조성, 경북 스타트 수산가공종합단지 조성, 국립산지생태원 조성 등에 대해서도 국가 지원을 요청했다.

포항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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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