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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부터 전라선에도 SRT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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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전주역 증축 추진

올 하반기부터 전라선에도 수서행고속철도(SRT)가 운행돼 전남·북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SRT 운행은 전라선이 지나는 지역의 숙원이었다.

5일 전북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최근 신년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전라선과 경전선, 동해선에도 SRT 투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SRT 운행에 필요한 면허 취득과 역 사용 협의 등의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면 하반기부터 운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라선에 SRT가 운행되면 호남 동부권에서 열차로 서울 강남권이나 경기도 동남부 쪽으로 갈 때 KTX로 광명이나 용산에 간 다음 다시 대중교통으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덜 수 있게 된다. 고속열차 운행이 늘어나면서 전라선의 만성적인 좌석 부족 현상이 해소되고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철도노조는 전라선 등에 SRT를 투입하려면 경부선과 호남선의 열차를 줄여야 한다며 반발하고 있다.

한편 국가철도공단은 전라선 SRT 운행 등에 대비해 전주역 증축 공사를 추진한다. 기존 역을 보존하고 뒤편에 지상 3층·지하 1층 전체 면적 4754㎡를 증축해 대합실과 고객 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할 계획이다.



전주 임송학 기자
2023-01-06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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