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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현1동에 ‘스마트보안등’ 설치

서울 강남구는 위급 상황 시 스마트폰을 흔들면 보안등에서 지구대로 위치 정보가 신고되는 스마트보안등을 본격 가동한다.

구는 지난해 12월 말 논현1동 일대(봉은사로1길~학동로18길)에 스마트보안등 510개를 설치 완료하고 올해부터 가동한다고 1일 밝혔다.

논현1동은 다가구·다세대주택 밀집 지역으로 좁고 어두운 골목길이 많은 곳이다. 특히 여성 1인 가구가 전체 주민의 22%로, 야간 귀갓길에 불안감을 느낀다는 주민 의견이 많았다.

이번에 설치된 스마트보안등에는 근거리무선통신망 기반의 신호기가 부착됐고, 서울 전역 약 4만대 폐쇄회로(CC)TV와 연계해 24시간 경찰서와 연결되는 서울시 ‘안심이 앱’과 연동된다. 위험 상황에 노출됐을 때 안심이 앱이 켜진 상태에서 스마트폰을 흔들면 강남구 통합관제센터와 관할 경찰 지구대에 즉시 위험 상황과 위치 정보가 신고된다. 또 스마트보안등이 깜박거려 주변 행인과 출동 경찰에게 위치를 신속하게 알릴 수 있다. 구는 비슷한 골목길 환경을 가진 대치4동에도 스마트 보안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CCTV 확충 및 인공지능(AI) 기술 접목 등 스마트 기술을 적극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박재홍 기자
2023-02-02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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