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지원 공간 3곳 조성… 14개 기업 입주
입주 기업은 저렴한 임대료로 사무실 사용
구, 투자 지원·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 제공
관악구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서울시로부터 사업비를 지원받아 관악S밸리에 벤처·창업 기업을 지원하는 3개 공간 ‘신림벤처창업센터 1·2·3’을 조성하고 지난 21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관악S밸리는 관악구 대학동과 낙성대동을 중심으로 조성된 벤처 창업 클러스터다.
3개 창업 센터의 총면적은 2579㎡이며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 규모다. 18~32명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이 총 14개 마련돼 있다.
창업 센터에 입주한 기업은 저렴한 비용으로 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 구는 투자 지원, 역량 강화 프로그램, 관계 기관과의 협력 사업 등을 통해 벤처·창업 기업이 세계적인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편, 구는 관악S밸리 사업을 추진해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지정되는 등 구체적인 성과를 거뒀다. 현재 270개 기업이 입주해 2500여명이 활동 중이다.
조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