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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 차단되는 안전장치 지원
취약계층 전액·고령자는 80%


서울 성동구가 취약계층에게 지원하는 ‘가스타이머 콕’의 모습.
성동구 제공
서울 성동구가 취약계층에게 일정 시간이 지나면 가스밸브가 자동 차단되는 ‘가스타이머 콕’을 지원하는 등 화재 예방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가스타이머 콕은 사용자가 설정한 일정 시간이 지나면 가스 중간밸브가 자동으로 잠기는 기능이 있다. 가스레인지에 냄비를 올려놓고 외출해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예약시간 5분 전과 종료 시에 나오는 알림 음성으로 가스밸브 차단 여부도 확인할 수 있다.

구는 가스 사용 부주의로 인한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화재 안전 취약계층인 치매환자 및 만 70세 이상 어르신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올해 가스타이머 콕 보급은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지원한다. 치매환자 및 만 70세 이상 수급자,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게는 설치비용 10만원 전액을, 기타 만 70세 이상 주민에게는 80%인 8만원을 지원한다.

구는 지난 2020년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서울시 성동구 가스타이머 콕 보급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으며 지난해 총 244가구에 지원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안전사고에 취약한 치매환자 등 노인 가구에 안전장치를 보급해 가스로 인한 화재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장진복 기자
2023-04-04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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