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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 예방… 용산, 침수방지시설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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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하 주택 5571곳 전수조사도


서울 용산구의 한 주택 창문에 설치된 물막이판.
용산구 제공
서울 용산구가 여름철 집중호우 시 발생할 수 있는 침수 피해를 예방하는 침수방지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용산구는 올해 시공 물량이 건물 안에 설치되는 역류방지시설 3200여개, 물막이판 800여개라고 9일 밝혔다. 지난해 8월 집중호우로 상가 침수 피해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올해부터 침수 취약 소규모 상가도 물막이판 지원 대상에 포함했다.

역류방지시설은 싱크대, 바닥 배수구, 좌변기, 욕조 등 배수구에 부착해 하수 역류로 인한 지하 공간 침수를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물막이판은 출입구, 창문 등에 설치해 집중호우 시 빗물 유입을 막는 시설이다.

신청은 전화로 가능하다. 설치를 희망하는 건물 소유주 또는 세입자가 소재지 동주민센터 또는 구청에 연락하면 된다. 구는 현장 확인 등을 통해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 뒤 설치를 진행한다. 설치비는 무료다.

이와 함께 구는 다음달까지 반지하 주택 5571가구에 대한 전수조사도 별도로 추진한다. 침수 가능성이 높은 지역부터 건축전문가가 ▲매우 ▲보통 ▲약간 ▲불필요로 분류한다. ‘매우’로 분류된 주택은 2차 실측 조사를 통해 침수방지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김선수 용산구청장 권한대행은 “여름이 오기 전 집중호우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장진복 기자
2023-04-1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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