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종사자 보호…안전한 배달문화 조성
서울 금천구가 2023년 하반기 배달플랫폼 종사자 안전 교육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이륜차 면허취득 시 기본교육 이외에 별도의 안전교육을 받지 못하는 배달 종사자들을 보호하고 안전한 배달문화를 조성하고자 정기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금천경찰서와 서남권 노동자종합지원센터에서 초빙된 강사가 도로교통법, 안전사고 사례, 온라인기반 노동 및 노동인권 등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한다. 구는 교육 수료자에 10만원 이내의 안전 장비 구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다음 달 6일과 13일 오후 2시 금천구청 지하 1층 에코교실에서 진행된다. 교육 대상은 70명으로, 금천구 주민 또는 구에 소재지를 둔 11개 배달대행업체의 배달 종사자 600여명 가운데 선착순으로 선정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안전한 배달문화 조성과 배달 종사자들의 권익 보호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오달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