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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가 2024년 협치의제 선정을 위해 온라인 주민투표를 실시한다. 성동구 제공
서울 성동구가 오는 23일까지 2024년 성동구 협치의제 선정을 위해 온라인 주민투표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고령화 문제나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민(民)과 관(官)이 협력해 지역의제 발굴부터 의제 선정, 사업 실행까지 함께하는 ‘성동형 민관협치’를 6년째 추진 중이다.

구는 단순 일회성 민원 제기나 행정기관 주도 사업추진 방식에서 벗어나 공론과 숙의 과정을 거쳐 사업 목표에 따른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고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성동구협치회의 위원뿐만 아니라 열린분과원을 모집해 주민 참여율을 높였다. 온라인 제안 공모, 공론장 개최 등을 통해 총 44개의 협치의제를 발굴했다. 발굴된 의제 중 숙의토론과 부서 타당성 검토를 거쳐 이번 주민투표에 최종 7개의 신규 의제가 상정됐다.

주민투표에 상정된 의제는 ▲공공 수어도서관 운영 ▲어르신 대상 찾아가는 노치원 ▲시인 김소월 관련 ‘소월’ 문화 활성화 ▲일회용 컵 사용 줄이기 ▲야간 진료가 가능한 어린이 병원 확보 ▲성수동 서울숲 일대 아뜰리에길 환경 개선 ▲범죄예방을 위한 골목길 특수형광물질 도포 추진이다.

성동구 거주자 및 활동자(소재 사업장 및 기관 포함)라면 누구나 서울시 엠보팅 홈페이지를 통해 투표할 수 있고, 최대 3개의 의제를 선택할 수 있다. 구는 투표 결과에 따른 우선순위를 반영하여 성동구협치회의의 사업비 조정과 협치의제 의결 등을 실시한다. 최종 선정된 사업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주민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혁신적 공공서비스 발굴을 위해서는 민관이 함께 풀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주민투표는 발굴한 협치 의제에 대한 주민분들의 의견을 확인하는 기회인 만큼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장진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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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