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에 따라 내년까지 개봉1빗물펌프장의 노후 펌프 5대를 교체하고 2025년까지 배전선로(계약전력) 증설을 추진한다. 구로구 최대 규모인 개봉1빗물펌프장은 안양천과 목감천 등 2개 국가하천에 접해있다. 유사시에는 목감천 유량을 안양천으로 강제 배수할 수 있어서 주변 지역 침수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안정적인 펌프 가동과 대용량 전력 수급이 가능해지면서 집중 호우로 인한 개봉동, 오류동, 광명 일대의 침수 피해를 최소화할 것이라고 구는 기대했다.
구 관계자는 “목감천 개봉1빗물펌프장의 치수 안전성이 크게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풍수해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서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