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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근무제에 남성 육아휴직까지… 은평구 가족친화기관 네 번째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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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첫 인증… 2026년까지 자격 유지
직원들 사기 올라 외부 재원 323억 따와


은평구가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 우수 기관으로 인증을 받았다.
은평구 제공
서울 은평구가 가족친화 도시임을 다시 한 번 인증받았다.

은평구는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2023년 가족친화인증심사’를 통과해 ‘가족친화기관’ 재인증에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은평구는 2015년 가족친화기관으로 최초 인증을 받은 이후 2018년 유효 기간 연장심사, 2020년 재인증 심사를 통과했다. 올해도 재인증에 성공해 오는 2026년 11월까지 가족친화기관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가족친화인증’은 여성가족부가 자녀 출산·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가족친화 직장문화조성 등의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공공기관 또는 기업에 심사를 거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은평구는 일·가정의 양립과 가족친화 직장문화조성을 위해 ▲임신기, 육아기 근로 시간 단축 ▲유연근무제 운영 ▲남성 육아휴직 장려 ▲가족사랑의 날 운영(정시퇴근제) ▲건강검진제도 ▲휴양시설 지원 등 직원복지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런 적극적인 가족친화제도 운영을 기반으로 직원 근무 만족도 향상에 힘쓴 덕분에 2023년 41개의 외부 기관 평가와 70개의 공모사업으로 323억의 예산 성과를 거뒀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저출생 문제가 심각한 시대에 어린이집, 유치원 등의 사회적 보육시스템도 중요하지만, 부모의 일과 가정의 양립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기업의 가족친화경영이 무엇보다도 절실하다”며 “가족친화분위기가 지역사회 전체에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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