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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고 편안한 명절 보내세요”… 관악구, 교통·의료 등 ‘설 종합 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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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생활수급 1만 5000가구에 위문비 4만원
고위험 가구 대상 IoT 안부 확인 돌봄 서비스
관악구보건소 9~12일 의료 대책 상황실 가동


박준희(가운데) 서울 관악구청장이 지난달 관악신사시장에서 구청 관계자들과 함께 화재 점검을 하고 있다. 관악구 제공
서울 관악구는 설 연휴를 맞아 구민이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7일부터 13일까지 ‘설 종합 대책’을 편다고 6일 밝혔다.

먼저 연휴 기간 긴급 상황에 대응하고자 구청 종합상황실과 재난안전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한다. 한파와 폭설에 대비해 단계별 상황실을 가동하고 교통, 의료, 청소 등 분야별 대책반을 구성해 총 362명의 직원을 배치한다.

구민 안전을 위해 ▲노후 공동 주택, 공사장 등 안전 취약 시설 ▲가스시설, 도로, 공원 등 공공 시설물 ▲전통시장, 상점가, 공공 체육 시설, 문화재 등 다중 이용 시설 ▲식품 제조·판매업소 등 전반에 걸쳐 안전 점검을 한다.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설맞이 사회복지관 행사, 식품 나눔의 날을 통해 어려운 이웃과 정을 나눈다. 기초생활수급자 약 1만 5500가구에 설 명절 위문비를 가구당 4만원씩 지급한다.

특히 구는 주민 인적 안전망을 활용해 거동이 불편한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돌봄 체계를 가동하고,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안부 확인 돌봄 서비스를 비상 운영 체계로 전환해 고위험 1인 가구의 안전도 살핀다.

구는 교통 민원 발생 시 즉각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교통 민원 처리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한다. 연휴 기간 구청 부설주차장과 공영주차장 2곳(삼성동 제1공영, 신원시장 공영)을 무료로 개방하고 전통시장과 주요 상가 인근에 대한 주·정차 단속을 완화한다.

관악구보건소는 9~12일 의료 대책 상황실을 가동해 연휴에도 문 여는 의료기관과 약국을 안내한다. 설 당일인 10일에는 의료 공백에 대비해 비상진료반을 운영한다.

구는 구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청소 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폐기물 적기 수거를 위한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간다. 폐기물 배출은 11일 오후 6시부터 가능하며, 9~10일은 배출이 금지된다.

아울러 구는 물가 안정 대책반을 편성하고 물가 안정과 건전한 유통 거래 질서 확립에도 힘쓴다. 시장과 마트를 대상으로 가격표시제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불공정 거래 행위 등을 감시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구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분야별 대책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차질 없이 추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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