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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윤곽…180만명 방문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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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4월10일~5월 24일 도시 전체서

세종시 전경. 서울신문DB
세종시가 2026년 개최예정인 국제정원도시 박람회가 45일간 호수·중앙공원 등 도시 전체에서 개최된다. 방문객만 180만명으로 전망됐다.

시는 28일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종합실행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세부 내용을 공개했다.

‘정원 속의 도시, 미래의 수도’를 주제로 한 박람회는 시 중앙녹지공간의 호수공원, 중앙공원, 국립세종수목원 등 정원자원을 박람회장으로 활용하는 국내 최초 정원도시 박람회다.

박람회는 2026년 4월 10일부터 5월 24일까지 45일간 세종시 모든 지역을 무대로 열릴 예정이다.

박람회장은 △주제존 △정원존 △수목원존 △생태존 등 4개의 존으로 구성하는 안이 제안됐다.

박람회 기간에는 국제정원심포지엄·정원도시대토론회 등 학술회의와 참가국 데이(Day), 2027 U대회 기념정원 조성 행사 등도 열린다.

박람회에는 내국인 16만명과 외국인 18만명 등 19개국 180만명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됐다. 생산 유발과 부가가치 유발 효과는 각각 2361억원과 772억원이다.

박람회 개최에 따른 정부 예산 확보를 위한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도 통과했다.

시는 정원 속의 도시 세종 구축을 통해 관광 및 정원산업 육성의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박람회를 통해 정원 속의 도시 세종을 완성하고 세계 속의 정원도시로서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계기로 활용할 것”이라며 “대한민국 미래수도 세종의 발전상을 보여줄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새종 이종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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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