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신청 대상 프로그램은 ▲심용환 강연 ‘정동이 품은 우리 역사’(토 오후 6시) ▲주한캐나다대사관 투어(금 오후 7시) ▲주한캐나다대사관 투어(금 오후 7시) ▲주한영국대사관 투어(토 오후 3시/오후 4시/오후 5시) ▲이화여고 내부투어(금, 토 오후 6시) ▲다같이 돌자 정동한바퀴다. 정동야행에 관심 있는 누구나 1~9일 정동야행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동반 1인까지 입장할 수 있고 정원의 30%는 중구민을 우선 접수한다. 당첨자는 오는 14일 정동야행 홈페이지에 발표할 예정이다. 중구 관계자는 “대사관은 평소에 투어할 수 없는 곳이라 사전 신청을 통해 꼭 한번 와보실 것을 추천드린다”며 “얼마 남지 않은 정동야행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정동의 매력, 함께한 추억’을 주제로 정동야행 사진 공모전을 개최하고 지난달 26일 수상자 28명을 선정했다. 박은기씨의 ‘덕수궁의 봄’이 대단해용(1등)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신승희씨의 ‘덕수궁 돌담길 퇴근’, 배상기씨의 ‘정동야행 소녀의 밤나들이’가 고마워용을 차지했다.
수상작들은 오는 6일까지 명동 아트브리즈, 7~23일 동화동 중구교육지원센터에 전시된다. 북창동 미디어월에도 펼쳐지며 행사 기간인 24~25일에는 정동에 있는 국토발전전시관에서 만날 수 있다.
정동야행은 구가 2015년 시작한 우리나라 최초 문화재 야행으로, 매년 20만명 이상의 내외국인 관광객이 찾고 전국에서 벤치마킹이 이어지는 등 성공한 지역축제의 대표적 사례다.
서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