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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국립의대’ 신설 위해 100만명 서명운동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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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에서 국립의대 신설을 위한 100만명 서명운동(포스터)이 시작됐다. 국립의대가 없는 충남은 인구 1000명당 의사 수가 1.5명으로 전국 평균(2.6명)에도 미치지 못하고 15개 시군 대부분 의사 수가 1명 안팎이다. 1명 미만 시군도 5곳이다.

충남도는 지역의료 안전망 역할을 할 국립의대 신설을 위해 오는 10월까지 100만명 서명운동을 전개한다고 4일 밝혔다.

전국에 의대가 40곳 있지만, 충남에는 단국대(천안)와 순천향대(아산) 등 사립의대 2곳뿐이다. 도는 의대 정원 증원만으로는 지역의 근본적 의료격차 문제를 해결할 수 없어 국립의대 신설에 나섰다.

국립의대 신설은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이다. 윤 대통령은 대선 과정에서 ‘지역 의과대학 신설’과 ‘내포권 대학병원 설치’를 약속했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지난해 12월 정부에 국립대 의대 설립과 의료인력의 지방 정착을 위한 제도적 뒷받침 마련을 건의했다.

도는 각종 행사와 아파트 게시판 등을 통해 서명운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도·시·군 누리집에서 QR코드를 통한 온라인 서명운동도 병행한다. 도 관계자는 “국립의대 신설에 220만 도민의 열망을 하나로 모아 정부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홍성 이종익 기자
2024-08-05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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