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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하기 좋은 가을… 산악사고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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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사고 25%가 9~10월 집중

가을철 산악사고가 증가해 주의가 필요하다.

6일 소방청 통계자료를 보면 2020~2022년 전국 산악사고 구조 건수는 총 3만 3022건으로 이 중 25%는 9~10월에 집중됐다. 사고 원인은 실족·추락, 개인 질환, 길 잃음, 돌부리에 걸려 넘어지거나 발목을 다치는 사고, 음주 산행 등 다양했다.

경남만 보더라도 2019~2023년 소방당국에 접수된 산악사고 구조 건수는 5515건이었다. 9~11월 구조 건수는 1677건으로 전체 30.4%를 차지했다. 올해에도 9월 경남에서 접수된 산악사고는 100건을 넘겼다. 지난달 8일 오후 1시 51분쯤에는 고성 거류산에서 60대 등산객 1명이 2m 아래로 떨어져 갈비뼈와 허리를 다쳤다.

소방당국은 산악사고를 예방하려면 산행 전 지형·날씨를 철저히 조사하고 이에 맞는 등산복과 여별옷, 헤드램프, 식수, 비상약을 챙기는 등 안전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당부한다.

소방당국은 “비상 상황에 대비해 여러 명이 함께 산을 오르는 게 좋다”며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히 119에 신고하고 빠른 구조를 위해 등산로에 설치된 산악위치표지판과 국가지점번호를 함께 알려줘야 한다”고 했다.


창원 이창언 기자
2024-10-07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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