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매력·글로벌 비즈니스 가능성 보인 ‘서울콘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강서 유아들 ‘세 살 운동 습관 여든까지’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금천 도심 속에서 ‘자연 숨결’ 느끼며 산책을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시니어센터로 간판 바꾸고, 주민들 커뮤니티 역할도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성남시-성남시의료원-분당서울대병원, 진료 협력 협약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23일 오후 시청 제1회의실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서 신상진 (왼쪽 두 번째)성남시장과 송정한(왼쪽 첫 번째) 분당서울대학교병원장, 한호성(왼쪽 세 번째) 성남시의료원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성남시 제공


경기 성남시는 23일 공공보건의료 발전과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성남시의료원 등과 진료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오후 4시 시청 제1회의실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송정한 분당서울대학교병원장, 한호성 성남시의료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협약은 상호 진료 협력과 의학 정보 교류를 골자로 하며, 성남시의료원이 종합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성남시와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성남시의료원은 지난 2020년 개원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안정적인 진료 시스템 구축과 의료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현재 의료원은 일 평균 외래환자 493명, 입원환자 106명, 병상 활용률 20.9%에 그치고 있는 상황이다.

신 시장은 취임 이후 성남시의료원의 개선을 위해 직원 간담회, 정책 토론회, 시민 여론조사, 타당성 조사 용역 등을 추진했으며, 지난 2023년 11월 보건복지부에 대학병원 위탁운영 승인을 요청했다. 그러나 1년이 지난 현재까지 선례와 기준이 없다는 이유로 승인이 지연되고 있다.

신 시장은 “당초 계획대로라면 지금쯤 대학병원이 성남시의료원을 위탁운영하고 있었어야 하나, 보건복지부의 승인 지연으로 아쉬움이 크지만 내년 초에는 승인이 완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이 성남시의료원 대학병원 위탁에 있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송 분당서울대병원장은 “지역 내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성남시의료원과 협력해 지역 완결적인 의료 네트워크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신동원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