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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거문도, 근대역사문화공간 정비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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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 종합 정비계획 수립 용역 착수, 보존형 경관 지침 등 마련


여수 거문도 전경


전남 여수시가 ‘거문도 근대역사문화공간’ 정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거문도 근대역사문화공간 사업의 첫 단계인 종합 정비계획 수립을 위해 국비 7억 4천만원을 확보한 여수시는 오는 5월부터 오는 5월부터 종합정비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해 국가유산청, 전남도, 전문가, 지역 주민 등의 의견을 수렴하고 보존형 경관 지침과 중장기 세부 과제 등을 마련할 방침이다.

앞으로 5년간 360억원을 들여 학술 조사연구와 역사·문화공간 조성, 등록문화 유산 보수·복원, 역사 공간 회복, 교육·전시·체험 공간 조성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거문도 거문마을 일대는 1885년 영국이 러시아의 남하를 막는다는 명분으로 거문도를 점령한 이후 항만, 군사시설 등 근대 문화유산이 잘 보존된 곳이다.

국가유산청 공모를 거쳐 2022년 8월 근대역사문화공간으로 지정됐으며 지난해 7월에는 국가등록문화 유산으로도 지정됐다.

거문도는 ‘여수 거문도 구 삼산면 의사당’과 ‘해저통신시설’ 등 2곳도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각각 등록됐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거문도는 해양 도시 여수의 근대 생활사를 간직한 상징성이 높은 지역”이라며 “섬이라는 차별화된 정체성을 반영해 근대 문화유산 보존·활용의 성공 사례가 되도록 정비계획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여수 류지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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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