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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침몰 서경호 실종자 수색 ‘우선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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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자 가족들의 ‘심해 민간잠수사’ 투입 요청 등 반영


김영록 전남지사가 13일 여수수협의 서경호 침몰사고 피해자 가족 대기실을 방문해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서경호 실종자 수색이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김영록 전남지사가 13일 서경호 실종자 5명의 빠른 수습을 위해 심해 민간잠수사 투입 등을 위해 전남도가 선제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13일 여수 국동항 청정위판장에 마련된 서경호 사고 피해자 가족 대기실을 찾은 김영록 지사는 실종자 가족들이 심해 민간 잠수사를 긴급 투입해 달라는 요청사항을 듣고, 심해 민간잠수사 투입 등을 위해 전남도가 우선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차디찬 바다 속에 있는 실종자를 기다리는 가족들의 애타는 심정에 깊이 공감한다”며 위로한 뒤 “심해 민간잠수사 투입은 지자체 차원에서 단독으로 결정하기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눈물로 밤을 지새우면서 실종자를 애타게 기다리는 피해자 가족들을 위해 우선 지원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남도가 심해 민간잠수사 투입을 선제적으로 지원하고 추후 정부와 부산시 등과 소요 재원에 대해 협의하겠다”고 덧붙였다.

서경호 선사 측도 심해 민간잠수사 투입과 선체 인양을 진행해야 하지만, 비용 문제로 정부와 해당 지자체에 지원을 요청했다.

전남도의 지원은 실종자 5명의 빠른 수습을 위해 가족들이 심해 민간잠수사 긴급 투입을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김영록 지사는 “국민의 안전한 조업 분위기 조성과 생명, 재산 보호를 위해 정부와 지자체에서는 가용할 수 있는 자원을 총력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여수 류지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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