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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TNR)’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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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에 서식하는 몸무게 2킬로그램 이상 길고양이 대상
길고양이 포획(Trap)·중성화(Neuter)·방사(Return)를 통한 개체수 관리


서울 구로구 협약 동물병원에서 중성화수술 전 길고양이 몸 상태를 살펴보고 있는 모습. 구로구 제공


서울 구로구가 이달부터 구로구에 서식하는 길고양이 개체수를 적정 수준으로 관리하기 위해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TNR)’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TNR)’은 길고양이의 무분별한 번식으로 인한 각종 문제와 이에 따른 주민 간 갈등을 완화하고 동물이 생명체로서 존중받는 동물공존 도시를 조성하고자 운영되고 있다.

구는 올해 몸무게 2㎏ 이상 길고양이 760마리를 포획(Trap)하고 중성화(Neuter)해 방사(Return)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단 2㎏ 미만 새끼 고양이, 수태 및 포유 중인 길고양이, 반려묘 및 도심지 외곽 들고양이 등은 중성화 대상에서 제외된다.

중성화 대상 길고양이는 중성화수술과 함께 중성화된 개체임을 알리는 귀 표식과 예방접종 후 회복 기간(수컷 1일, 암컷 3일 후)을 거쳐 포획된 자리에 다시 방사된다.

중성화 신청을 원하는 경우 구로구보건소 질병관리과(02-860-2448)로 전화하면 된다. 이후 협약 동물병원에서 현장으로 출동해 길고양이를 포획하고 중성화 후 방사한다.

구로구보건소 관계자는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은 주민과 길고양이가 도심 속에서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불편 해소와 길고양이 건강을 함께 고려해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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