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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낭도, 유엔관광청 ‘최우수 관광마을’ 후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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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화석과 야외 미술관, 둘레길, 캠핑장 등 다양한 관광자원 호평


유엔관광청 ‘최우수 관광마을’ 후보로 선정된 여수 낭도 전경. 여수시 제공


전남 여수시 화정면 낭도 여산마을이 ‘제5회 유엔관광청(UN Toursim) 최우수 관광마을’ 대한민국 대표 후보 마을로 선정됐다.

유엔관광청(UN Tourism)이 주관하는 이번 공모는 지속 가능한 지역 관광 개발과 농어촌 인구 감소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선정 기준은 농업, 임업, 축산업, 어업을 기반으로 하는 거주자 1만 5,000명 미만의 마을로, 문화·자연 자원의 우수성과 경제·사회적 지속 가능성, 민관 협력(거버넌스) 등을 종합 평가해 모범이 되는 마을을 선정한다.

2003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공룡 발자국 화석 산지로 알려진 낭도는 화산 활동으로 만들어진 주상절리대의 해안에 신선대 등 기암괴석이 남아 있어 섬 전체가 하나의 지질공원과 다름없다.

또 낭도 둘레길은 해안 절경을 감상할 수 있어 트래킹 명소로 꼽히고 있다.

이밖에 지역 예술가들이 마을 담장을 작품으로 꾸민 ‘갱번미술길’을 비롯해 ‘낭도 야영장’, ‘백년도가 젖샘막걸리’ 등이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낭도가 유엔관광청에서 지정하는 최우수 관광마을 대한민국 대표 후보 마을로 선정돼 여수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낭도의 관광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세계적인 명소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 낭도는 2015년 전남도 ‘가고 싶은 섬’에 선정된 데 이어 2022년 행안부 ‘찾아가고 싶은 섬’, 2024년 해수부 ‘4월의 어촌여행지’에 잇따라 선정됐으며, 최근에는 영화 ‘킬링로맨스’, 예능 프로그램 ‘전현무계획’ 등을 통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여수 류지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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