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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지막 달동네’ 노원구 백사마을 철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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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마지막 달동네’ 노원구 중계본동 백사마을(104마을) 철거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13일 노원구에 따르면 백사마을 정비사업은 최근 구 건축해체 전문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대부분의 주민 이주는 마무리됐다. 노원구 관계자는 “주택재개발정비계획 변경과 서울시 통합 심의를 준비하는 등 명품 주거단지로 탈바꿈하고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 노원구 관계자가 지난 12일 ‘마지막 달동네’ 백사마을에서 석면 철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노원구 제공


백사마을은 1960년대 후반 서울 도심 개발에 따른 철거민들이 이주해 형성된 곳이다. 2008년 개발제한구역이 해제되고 이듬해 주택재개발정비구역으로 지정됐지만 우여곡절 끝에 2021년 사업시행계획인가와 시공사 선정이 진행됐다. 노원구 관계자는 “새로운 사업시행자를 지정하는 과정에서 지역 주민의 의견을 바탕으로 적합한 정비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서울시와 긴밀히 협의했다”고 설명했다.

재개발 사업은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말 착공할 예정이다. 일반분양 단지와 임대 단지의 구분이 없도록 통합정비계획 변경도 계획하고 있다. 변경안을 통해 최고 35층 이하, 3100여 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불암산 자락과 어우러지는 명품 주거단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지역 최대의 현안인 노원구 재개발, 재건축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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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