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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국비 216억 지원받아 노후 상수도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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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광역시 처음 내년부터 6년간
719억 들여 104㎞ 우선 정비키로

광주시가 국비 등 총사업비 719억원을 투입, 낡은 상수도 기반시설을 개선한다. 노후 상수도 개선사업으로 국비를 확보한 건 특·광역시 중 최초다.

광주시는 내년부터 2031년까지 6년간 환경부로부터 국비 216억원을 확보하고, 시비 503억원을 투입해 노후 상수도 정비사업을 한다고 9일 밝혔다. 상수도관 노후에 따른 누수와 이로 인한 싱크홀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수돗물의 수질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정부는 그동안 예산 제약을 이유로 ‘광역도 단위 기초지자체’ 중심으로 상수도 정비사업을 지원해왔다.

광주시는 지난 2022~2023년 최악의 가뭄 위기를 겪으며 누수가 심각한 노후 상수도관 교체 사업의 필요성을 인식했다. 하지만 열악한 지방재정으로는 사업비를 감당할 수 없어 중앙정부에 정책을 건의하고 설득에 나섰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2023년 “환경부 등에 광주의 상수도관 절반 이상이 20년 이상 지난 노후관으로 특·광역시 지원이 필요하다”고 건의한 바 있다.

정비 대상은 노후 상수도관(배수관) 216㎞ 중 우선 104㎞ 구간이다. 광주시는 내년 사업비 171억원(국비 51억원·시비 120억원)을 투입, 28㎞ 구간을 시작으로 교체 작업에 들어간다.


광주 홍행기 기자
2025-09-10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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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