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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 대응 빛난 성동… “6년간 침수 피해 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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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하수관 교체·빗물받이 등 준설
정원오 구청장 “안전 도시 만들 것”


정원오(왼쪽 첫 번째) 서울 성동구청장이 중랑천 일대를 순찰하고 있다.
성동구 제공


서울 성동구가 2019년부터 올여름까지 6년간 침수 피해 ‘0건’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성동구는 한강, 중랑천, 청계천을 끼고 있어 서울에서 가장 큰 수변도시로 불리지만, 2010년부터 2014년까지 264건의 침수 피해가 발생할 만큼 상습 침수 지역이었다. 성수동, 용답동, 행당동 등 저지대 주민들은 집중호우 때마다 불안을 겪어야 했다.

이에 성동구는 2015년부터 대대적인 침수 예방 대책에 돌입했다. 좁고 낡은 하수관을 대형 하수관로로 교체하며 10년간 총 69㎞ 구간을 정비했고, 현재도 3㎞ 추가 교체 공사가 진행 중이다. 또 하수도 1608㎞, 빗물받이 37만 383곳을 대상으로 준설 작업을 이어왔다. 동시에 2015년 송정, 사근빗물펌프장, 2019년 행당빗물펌프장에 증설공사를 실시해 배수 처리 능력을 높였으며, 금호펌프장 증대 사업도 하반기 추진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지난 10년간 수방 대응력 강화로 침수 피해 제로를 달성했듯 앞으로도 선제적이고 철저한 재난 예방을 통해 ‘안전 도시 성동’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규상 기자
2025-09-30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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