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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글로벌 우주항 인프라 조성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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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조원 들여 2031년 민간발사장
기술사업센터 등 24개 사업 추진

국내 유일의 우주발사장을 갖춘 전남도가 ‘글로벌 우주항’ 도약을 위해 국가산업단지 등 핵심인프라 조성에 총력을 쏟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발사체 특화지구로 지정된 고흥 나로우주센터를 중심으로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31년까지 1조 6084억원을 투입해 민간발사장과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기술사업화센터 등 24개 핵심 사업을 추진한다.

2030년 준공 목표인 우주발사체 국가산단은 고흥 봉래면 일대 1753만㎡ 규모로 3800억원을 투입해 조성되며 38개 기업이 입주의향서를 제출하는 등 민간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민간 발사장과 발사체 기술사업화센터는 2030년까지 1480억이 투입돼 국내 상업 발사 서비스 시장을 개척할 예정이다. 국방 위성 전용 발사시설 구축과 민간기업 발사체 엔진 개발 지원을 위한 엔진연소시험시설도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구축한다.

대한민국 우주 역사 전시와 우주과학 체험 기회를 제공해 미래 인재 양성과 우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우주발사체 사이언스 콤플렉스도 조성한다. 나로우주센터 인근에 재사용 발사장을 포함해 차세대 발사체 개발과 혁신기업·스타트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첨단 발사장을 갖춘 제2우주센터 유치에도 힘쓰고 있다.


고흥 류지홍 기자
2025-10-21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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