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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영 경기도의원, CES 혁신상 기술 보유한 경기도농업기술원... “핵심 R&D 예산 감액, 신중한 검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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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영 의원 26일 2026년도 경기도농업기술원 본예산 심의에서 질의하고 있다.(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부위원장 윤종영 의원(국민의힘, 연천)은 26일(수) 열린 2026년도 경기도농업기술원 본예산 심의에서 CES 2026 혁신상까지 수상한 AI·농림위성 기반 스마트농업 기술을 언급하며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은 연구능력인데, 정작 예산이 삭감되는 건 맞지 않는다”며 우려를 표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연천군·㈜새팜과 함께 추진한 ‘농림위성 영상 AI 분석기술 기반 생산단지 의사결정시스템’으로 세계 최대 기술 전시회 CES 2026에서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분야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 기술은 0.7m 고해상도 농림위성 영상과 인공지능(AI) 분석을 통해 벼·콩 작물의 생육 상황을 일별로 측정하고, 이상징후를 조기에 탐지해 농가에 카카오톡으로 즉시 알려주는 실증기술이다. 연천지역 연진벼 168농가, 콩 52농가의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 정확도를 높여 국제적 기술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윤 의원은 이 성과를 직접 거론하며 “연천군과 함께한 연구가 CES에서 혁신상을 받았다니, 정말 자랑스러운 일이다. 기술원 직원들 모두 고생 많았다”고 축하를 전했다. 그러나 바로 이어 “이처럼 전 세계가 인정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데, 농업기술원의 연구개발비가 전년 대비 5.1% 삭감됐다”며 “연구개발비 삭감은 도정 방향과도 맞지 않고 농업현실과도 동떨어진 결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성제훈 농업기술원장은 “연구개발 예산이 줄어든 것은 사실이고, 기후변화 대응과 AI 기반 연구처럼 시급한 영역에서 어려움이 크다”며 “현장에서 꼭 필요한 연구는 우선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현실적 어려움을 토로했다.

윤 의원은 성제훈 원장의 답변에 대해 “경기도농업기술원이 미안해할 일이 아니라, 도가 오히려 연구를 적극 지원해야 할 분야다”라고 짚고, “의회 차원에서 이런 핵심 연구예산만큼은 지켜내야 한다. 기후변화 대응·AI 스마트영농 연구가 흔들리면 경기도 농업 전체가 흔들린다”고 단호히 밝혔다.

또한 윤 의원은 “정부사업·도지사 핵심사업 위주로 예산이 편성되다 보니 정작 도민 먹거리 안정과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필수 연구예산이 일몰·감액되는 사례가 많다”며 “그 필수영역을 절대 놓치지 않고 하나하나 세심하게 챙길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끝으로 “특히 AI·인공위성 기반 스마트농업 기술은 이미 국제무대에서 인정받은 경기농업의 미래다. 이런 분야에 대한 R&D는 후퇴가 아니라 확장이 필요한 영역이기에 연구가 위축되지 않도록 의회 차원에서 책임 있게 챙기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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