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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5개월간 산불 비상체제 가동…AI 관제·드론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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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가 지난 20일부터 5월 15일까지 116일간을 ‘2026년 봄철 산불방지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구로구는 산불 예방과 신속한 초동 진화를 위해 인공지능(AI) 감시시스템과 드론을 투입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해 대응체계를 가동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서울 구로구 산불감시 인력이 주요 등산로를 순찰하며 산불 예방 홍보와 인화물질 반입금지 안내를 진행하고 있다.구로구 제공


산불 감시에는 드론과 관제 PC를 연동한 AI 산불감시시스템과 산불감시보조원, 산림재난대응단 등 전문 인력이 투입된다. 매봉산, 와룡산, 천왕산, 개웅산 등 19개 감시 지점에 인력을 배치하고 있으며, 주요 등산로에는 인화물질 반입금지 안내문을 설치하고 현장 단속을 병행하고 있다.

산불 진화 체계는 발생 규모에 따라 3단계로 구분된다. 1차 진화대는 공원녹지과 직원이 초동 진화를 맡고, 1㏊ 이상으로 확산되면 건설정책국과 동 진화대원이 투입된다. 5㏊ 이상의 대형 산불이 발생하는 경우 구와 동 전 직원 1000명 이상이 참여하는 3차 진화대가 가동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드론과 AI를 활용한 감시체계를 중심으로 산불 예방과 신속한 대응에 집중하고 있다”며 “철저한 대비를 통해 산불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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