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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복합터미널, 32개 노선 하루 300회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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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북부 관문… 15년 만에 준공
도시철도 등 연계 1일 6500명 이용

대전 서북부권 교통 ‘관문’ 임무를 수행할 유성복합터미널이 28일 문을 열었다.

유성터미널은 도시철도 1호선 구암역 인근 유성 광역복합환승센터 부지(1만 5000㎡)에 총사업비 449억원을 들여 조성됐다.

하루 최대 6500명이 이용할 수 있는 공영 여객자동차터미널로, 서울·청주·공주 등 32개 노선의 시외·직행·고속버스가 하루 300차례 이상 운행한다.

도시철도 1호선과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등 대중교통과 연계성을 갖췄고 환승 동선을 단순화해 이동 거리와 대기시간을 최소화했다.

기존 시외버스정류소 건물은 오는 4월까지 리모델링해 부대·편의시설로 활용할 예정이다.

유성터미널 건립은 2010년 민간 사업자 공모방식으로 추진됐으나 수요 감소와 주택 경기 하락 등 여건 변화로 장기 표류했다.

시는 2023년 재정을 투입한 여객시설 중심의 공영터미널로 방향을 바꿔 15년 만에 준공했다. 대전교통공사와 민간 사업자가 공동 운영을 맡는다. 터미널 주변에는 컨벤션센터 유치 등을 위한 지원시설 용지(1만 7000㎡)와 공공기관 이전에 대비한 공공청사 용지(7000㎡)가 확보돼 있다.

대전 박승기 기자
2026-01-29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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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