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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에도 문 엽니다”…종로구 ‘탑골 어르신 문화놀이터’ 운영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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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탑골 어르신 문화놀이터
서울 종로구 탑골어르신 문화놀이터에서 어르신들이 장기를 즐기고 있다.
종로구 제공


서울 종로구는 어르신 전용 여가공간인 ‘탑골 어르신 문화놀이터’를 다음달부터 매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탑골 어르신 문화놀이터는 탑골공원에서 장기판이 철거된 뒤 종로구가 어르신을 위해 낙원상가 1층에 마련한 공간이다. 17개 테이블과 장기·바둑판을 갖춘 데다 날씨와 상관없이 쾌적한 공간을 이용할 수 있어 호응이 높다.

종로구에 따르면 개관 이후 최근까지 누적 1124명, 하루 평균 60명이 방문했다. 평균 체류 시간은 3~4시간으로 집계됐다. 이용객의 약 15%는 서울 밖에서 찾아온 방문객이었다.

이에 종로구는 정기휴무일이던 월요일에도 문화놀이터를 운영하기로 했다. 국가공휴일을 제외한 모든 요일에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종로구는 앞으로 이곳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단순한 휴게공간이 아닌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울리는 지역 문화 거점으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어르신들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운영 시간을 확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책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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