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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대중교통 월 4만 5000원에 무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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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달부터 초과분 전액 환불

다음 달부터 부산에서 월 4만 5000원에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부산시는 자체 대중교통 할인 제도인 ‘동백패스’와 정부의 대중교통비 환급 사업인 K패스 ‘모두의 카드’ 연계 시스템을 구축해 4월부터 가동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동백패스 이용자가 K패스 회원으로 가입하면 월 4만 5000원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제한 없이 초과분을 환급받을 수 있다. 교통카드는 추가로 발급하지 않고, 기존 동백패스 카드를 사용하면 된다.

지난 1월 도입된 ‘모두의 카드’는 일반 유형 기준 월 5만 5000원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초과분을 전액 환급해주는 제도다. 시가 시행 중인 동백패스는 대중교통 이용 요금이 월 4만 5000원 이상일 경우 초과분을 환급해주지만, 환급 한도가 월 4만 5000원으로 정해져 있다. 두 제도 연계로 환급 기준이 1만원 낮아지고 환급 한도는 없어진 셈이다.

대중교통 이용 요금이 월 4만 5000원을 넘지 않아도, K패스 환급 기준에 따라 이용 횟수가 15회 이상이면 총 사용 금액에서 일정 비율(일반 기준 20%)을 환급받을 수 있다. 시는 동백패스 환급금을 100% 시비로 지급했는데, 이번 제도 연계에 따라 국비 50%를 지원받게 돼 재정 부담도 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 정철욱 기자
2026-03-05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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