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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시티 동대문, 정릉천에 황톳길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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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로 걷는 150m 산책로 개장
세족장·신발장 등 부대시설 구축


이필형(왼쪽 네 번째) 서울 동대문구청장이 지난 14일 용두동 정릉천 황톳길 개장식에 참석해 커팅식을 진행했다.
동대문구 제공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14일 용두동 정릉천 제방을 따라 맨발로 걸을 수 있는 황톳길을 신규 개장했다고 17일 밝혔다.

황톳길은 천변 경관을 최대한 보존하는 범위에서 150m 길이로 조성됐다. 이용객 편의를 위해 세족장과 신발장, 벤치 등 부대시설을 갖췄으며 ‘마음먹고 찾아가야 하는 시설’이 아닌 ‘산책하다 언제든 들어설 수 있는 공간’으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이는 동대문구가 추진해 온 생활권 보행 문화 확산의 연장선에 있다. 현재 구는 ‘워킹시티 동대문’을 비전으로 내세우며 보행 환경 개선과 걷기 코스 발굴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미 배봉산근린공원(355m), 장안근린공원(120m), 답십리1공원(130m) 등 관내 8곳에서 유사한 시설을 운영해 온 구는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배봉산 숲길형 코스와 중랑천 장안동(900m) 촉촉한 질감 코스에 이어, 정릉천 구간을 추가함으로써 집 가까운 곳에서 맨발 걷기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한층 넓혔다.


유규상 기자
2026-03-18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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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