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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주민은 리터당 350원 싸게 주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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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동·서남주유소와 ‘할인 협약’
중동정세 불안에 유가 부담 경감

서울 중구는 지역 내 주유소와 협약을 체결하고 주민들에게 주유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최근 중동 정세 불안으로 고유가에 따른 주민 부담을 줄이려는 조치다.

구는 지난 7일 신당동주유소, 서남주유소와 ‘중구민 특별 할인 협약’을 체결했다. 신당동주유소(중구 다산로 242)는 구민들에게 리터당 100원 할인과 함께 7만원 이상 주유 시 무료 세차 서비스를 제공한다. 단 이륜차는 할인 대상에서 제외되고 마일리지 적립과 사용은 적용되지 않는다. 서남주유소(중구 통일로 30)는 리터당 350원을 할인해 준다. 주유 시 중구민이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제시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안용덕 서남주유소 대표는 “어려운 상황에서 조금이나마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속적으로 할인 혜택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구는 추가로 참여 주유소를 확대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기꺼이 동참해 주신 주유소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며 “경제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함께 위기를 극복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재홍 기자
2026-04-10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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