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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유두종바이러스 아웃! 강북구, 12세 남성청소년까지 예방접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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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부터 전국 지정의료기관에서 무료 접종


2026년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접종 홍보물.
강북구 제공


서울 강북구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감염병 예방을 위해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을 기존 여성청소년에서 12세 남성청소년까지 확대해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확대 조치는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으로 인한 질환을 사전 예방하고 남녀 청소년 모두를 대상으로 한 균형 있는 건강 보호 체계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사마귀를 일으키는 유두종 바이러스 군의 일종인 HPV는 바이러스가 피부와 점막에 접촉하면 감염된다. 매우 흔한 바이러스로 대부분 특별한 치료 없이 자연 소멸되지만 일부는 지속 감염으로 이어져 자궁 경부나 생식기 부위에 사마귀나 각종 암을 유발할 수 있다.

2014년 출생한 12세 남성청소년이 지원 대상이다. 6일부터 전국 지정의료기관에서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단 6일 이전에 접종한 경우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접종 백신은 HPV 4가 백신(가다실)이다. 6개월 간격으로 총 2회 접종이 지원된다. 지정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방문 전 접종 가능 여부를 사전 확인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 ‘새소식’란이나 구청 지역보건과로 문의하면 된다.

구는 이번 예방접종 확대로 관련 질환 발생을 줄이고 청소년기부터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지원 확대는 청소년의 건강을 보다 두텁게 보호하기 위한 중요한 정책”이라며 “보호자와 청소년들이 접종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적극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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