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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작물 키워 씨앗 반납해요”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의 도시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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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구에 상추, 갓 등 토종 작물의 모종을 받아 키우고 씨앗을 다시 반납하는 ‘토종 작물 모종’ 은행이 열린다.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자연사박물관.
서대문구 제공


서울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은 지난 2월 진행한 토종 씨앗 대출을 추가로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오는 9일 오전 10시 중앙홀에서는 ‘토종 작물 순환 프로젝트’가 열린다.

이번 프로젝트는 박물관으로부터 토종 모종을 대출받아 재배한 구민이 수확한 씨앗의 일부를 다시 반납하는 형식이다. 서대문자연사박물관 관계자는 “사라져가는 우리 고유 자원을 보존하고 지역 내 지속 가능한 도시농업 문화를 확산시키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담배상추, 뿌리갓, 옥지기가지, 울릉초, 흰들깨 등 5종이 대상이다. 현장에 선착순으로 도착한 구민 100명에게 제공한다. 모종을 담아갈 수 있는 개인 장바구니와 함께 서대문구민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도 준비해야 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주민 텃밭에서 우리 고유의 모종을 키우는 이번 프로젝트가 생물다양성과 건강한 생태 공동체에 대한 공감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희동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은 2003년 개관한 최초의 공립 종합 자연사박물관이다. 생명의 기원과 탄생부터 지구 환경까지 자연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다루고 있다.

서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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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