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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부산투어 숙박업소 바가지요금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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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 불공정 거래 등 합동 단속
요금 미게시·미신고 영업 대상

세계적인 K팝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월드투어 부산 공연(6월 12~13일)을 앞두고 부산시가 숙박업소 바가지요금 근절에 나선다.

부산시는 특별사법경찰과 공정거래위원회, 한국소비자원 등과 함께 숙박업소 불공정 거래 행위에 대한 합동점검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주요 점검 내용은 미신고 숙박업 영업, 접객대 요금표 미게시, 게시 요금 미준수 등 관련 법규 위반 여부와 신고된 소비자 피해 사례 조사 등이다. 시는 필요시 국세청과 협력해 바가지요금 신고 접수 업소에 대한 조세 관련 위법 행위도 추가 확인할 계획이다.

시는 BTS 부산 공연과 관련해 공공 숙박 운영과 함께 지역 관문과 주요 관광지 대상 관광수용태세 특별 점검도 추진하고 있다. 시는 6월 11~13일 금련산·구덕 청소년수련원(1인당 1박 1만 350원)과 내원정사 템플스테이(1인당 1박 8만 500원)를 활용해 외국인 관광객 400명을 수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난 4월부터 주요 관광지 안내 체계와 시설물 관리 상태 등 관광객 이용 환경 전반을 점검해 조치 중이다. 김경덕 시장 권한대행은 “BTS 공연을 앞두고 전 세계 이목이 부산으로 집중되고 있다”며 “국내외 방문객이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산 신정훈 기자
2026-05-14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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