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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폭염 대비 공동주택 관리원·미화원 냉방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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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기 7~8월, 에어컨 전기료 지원
2021년 첫 시행…대당 월 최대 2만원


성동구의 한 공동주택 미화원 휴게시설을 구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공동주택의 근무 및 휴게시설 냉방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주민들의 안전과 쾌적한 주거 환경 유지를 맡은 공동주택 관리원과 미화원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서다.

여름철 필수노동자는 높은 기온과 열기에 장시간 노출되는 경우가 많아 온열질환 위험이 커질 수 있다. 이에 성동구는 폭염기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공동주택 내 관리원 근무시설과 미화원 휴게시설에 설치된 에어컨 전기료를 지원한다.

구는 2021년부터 공동주택 관리원 및 미화원 근무·휴게시설 냉방비 지원사업을 시행한 이후 매년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133개 공동주택에 총 2378만원의 냉방비를 지원해 공동주택 종사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힘썼다.

냉방비 지원 대상은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이다. 관리원 근무시설과 미화원 휴게시설에 설치된 에어컨을 대상으로 폭염기인 7월부터 8월까지 냉방비를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에어컨 1대당 월 최대 2만원이며 올해 총 26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유보화 구청장은 “폭염 속에서도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냉방비 지원을 지속하겠다”며 “앞으로도 공동주택 종사자의 근무환경 개선과 권익 보호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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