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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 위험 신속 대응”…양천구, ‘동네 수방거점’ 추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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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동 894-5번지, ‘남측 지역’ 전담


양천구 ‘동네 수방거점’
서울 양천구 ‘동네 수방거점’ 수방 자재 창고에 수중 펌프, 물막이 등이 비치돼 있다.
양천구 제공


서울 양천구는 침수 취약지역의 신속한 현장 대응과 주민 피해 예방을 위해 ‘동네 수방거점’을 조성했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과거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이번 조성지를 신정동 894-5번지로 선정하고 지난 20일부터 운영 중이다. 구는 지난 2월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와 매입 주택 무상임대 업무 협약을 맺고, 서울시 재난관리기금을 확보해 내부 환경 개선 공사를 마쳤다.

구 관계자는 “국지성 집중호우 발생 빈도가 증가하면서 현장 대응체계 구축의 필요성이 커졌다”며 “긴급 출동과 수방자재 지원을 신속하게 수행하기 위한 시설”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해 신월동 200-25번지에 첫 동네 수방거점 설치된 이후 기상특보 1단계 이상 발령 시 20회 긴급 출동이 이뤄졌고 주민에게 수방 자재를 지원하고 배수를 도왔다.

구는 올해 국회대로를 기준으로 침수 취약지역을 남북으로 나눠 수방 거점지역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기존 수방거점은 신월1동·신월4동 등 국회대로 북측 지역을, 이번에 설치한 수방거점은 신월2동·신정4동 등 남측 지역을 전담한다.

이를 통해 지하주택 하수 역류나 빗물받이 배수 불량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배수 지원 작업을 벌이고 양수기와 물막이판 등 수방자재를 지원한다.

이기재 구청장은 “앞으로도 침수 취약지역에 대한 선제 대응체계를 강화해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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