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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 경기도의원 “미래성장산업, 경기남부 집중 넘어 31개 시·군 균형발전 로드맵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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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일 실시된 미래성장산업국 업무보고에서 질의하는 박상현 의원(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박상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2)은 지난 20일 실시된 미래성장산업국 업무보고에서 도내 미래산업 정책의 특정 지역 쏠림 현상을 강하게 지적했다. 박 의원은 도내 31개 시·군이 소외 없이 함께 도약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균형발전 로드맵을 조속히 수립할 것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경기도의 미래성장산업 정책은 반도체, 첨단산업 등 주요 사업이 경기 남부를 중심으로 추진되는 경향이 있다”며 “지역별 산업 여건과 강점을 반영한 전략을 통해 경기 북부를 비롯한 31개 시·군이 모두 미래산업의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미래성장산업국은 특정 산업을 지원하는 부서를 넘어 경기도 미래 먹거리를 설계하는 핵심 부서”라며 “지역 간 산업 격차를 해소하고 균형 있는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박 의원은 특히 미래성장산업국이 경기도 R&D 정책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경기도 각 실·국에서 R&D 사업이 개별적으로 추진되다 보니 사업 간 연계성이 부족하고 대부분 1년 단위 사업으로 운영돼 기업들이 행정 일정에 맞춰 연구를 수행하는 구조가 반복되고 있다”며 “경기도가 국가 R&D를 단순히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국가가 하지 못하는 틈새 영역을 지방정부 차원에서 전략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R&D 사업의 예산 규모뿐 아니라 연구 기간, 사업 집행 방식, 연구 인력 보상 체계, 산하기관 협력 체계까지 전반적인 실태를 점검하고 개선할 필요가 있다”며 “미래성장산업국이 경기도 전체 R&D 사업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컨트롤타워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미래산업 정책을 담당하는 공무원의 전문성 강화 필요성도 언급했다. 박 의원은 “급변하는 AI 시대에는 연구개발의 개념 자체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기술개발 주기도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짧아지고 있다”며 “순환보직으로 인해 전문성이 단절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정책 연구 등을 통해 행정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미래성장산업은 일부 지역만 성장해서는 성공할 수 없다”며 “경기 남부에 집중된 산업정책을 넘어 북부와 서부, 동부를 포함한 31개 시·군이 각자의 산업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균형발전 전략을 마련해야 진정한 경기도의 미래성장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향후 미래성장산업국과의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경기도의 R&D 혁신 및 지역 균형 발전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의 정책적 지원과 감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류정임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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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