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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AI재단, 유동인구 분석

지난해 서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주요 등산지 등 새로운 명소로 유입됐다고 서울시가 22일 밝혔다. 서울AI재단이 주요 명소 16곳을 대상으로 외국인 유동인구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관광객 수는 명소별로 최대 12.1%까지 늘었다. 특히 북한산 등 등산 명소의 증가세가 뚜렷했다.

재단이 통신사의 외국인 유동인구와 구글지도 후기를 활용해 분석한 결과, 일평균 유동인구 기준 외국인 관광객 수는 명동(10만 910명), N서울타워(5만 7370명), 삼성역·코엑스(4만 6813명), 강남역(4만 1210명), 홍대 일대(4만 213명) 순으로 집계됐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12.1%), 홍대 일대(10.5%), 낙산공원(10.5%), 광장시장(10.4%)이 크게 늘었다.

서울의 명산도 관광 명소로 자리 잡았다. 외국인 관광객 수는 북한산이 하루 평균 4015명으로 가장 많았고 북악산(2169명), 관악산(1192명), 아차산(729명) 순으로 집계됐다. 증가 폭은 아차산(11.8%), 관악산(10.0%)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국가별로 선호도 차이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경복궁과 북촌한옥마을 등 역사 관광지는 베트남·필리핀·싱가포르 관광객이 많았고, 명동, 남대문 등 쇼핑 명소에는 일본·중국 관광객 비중이 높았다.


송현주 기자
2026-07-23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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