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11월 22일까지 북구 명촌동 내황교 일원에서 ‘태화강 물억새 생태체험장’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태화강 하구는 억새와 물억새, 갈대, 달뿌리풀 등 다채로운 습지식물이 넓게 자생하고 있어 해마다 발길이 이어지는 울산의 대표적인 생태관광 명소다.
이번 생태체험장은 휴일 없이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문을 연다. 현장을 찾은 방문객 누구나 곧바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단, 비가 오는 날에는 안전을 위해 운영하지 않는다.
현장에서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상주하는 자연환경해설사가 하천 습지의 중요한 역할과 습지식물들의 생태적 특징을 알기 쉽고 재미있게 들려줄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확대경을 이용해 식물의 열매를 생생하게 관찰해 보거나, 물억새와 갈대 줄기를 활용해 비눗방울을 불어보는 이색적인 체험도 즐길 수 있다.
드넓게 펼쳐진 물억새 군락을 배경으로 즉석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어 아름다운 가을날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도 함께 운영되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가을빛으로 물든 태화강 하구에서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물억새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생태적 가치를 직접 체감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울산 조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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