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8월 회야정수장과 천상정수장의 정수를 대상으로 총 60개 항목에 걸쳐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 항목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세부 검사 결과에 따르면, 일반세균과 총대장균군 등 미생물 4개 항목을 비롯해 암모니아성 질소·불소·중금속 등 유해영향 무기물질 12개 항목에서 모두 ‘불검출’되거나 ‘기준치 이하’를 기록했다.
또한 페놀과 벤젠 등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유기물질 17개 항목은 검출되지 않았다.
잔류염소 및 총트리할로메탄 등 소독제 및 소독부산물질 11개 항목과 맛·냄새·탁도 등을 평가하는 16개 심미적 영향 물질 항목 역시 모두 안전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수장뿐만 아니라 일반 가정으로 공급되는 과정에서의 안전성도 입증됐다. 시가 노후 수도관을 사용하는 10곳의 가정을 포함해 총 114곳의 수도꼭지를 대상으로 별도의 검사를 진행한 결과 모두 수질 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구체적인 수질검사 결과는 상수도사업본부 누리집을 통해 투명하게 공개되고 있다.
한편, 울산시는 시민들의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무료로 수질을 검사해 주는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운영하고 있다. 수질 확인을 희망하는 시민은 상수도사업본부 누리집이나 물사랑 누리집, 또는 전화(052-268-5189)를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울산 조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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