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평등가족부-배달의민족, 고립·은둔 청소년의 '뜻밖의 외출' 응원 캠페인
앱 이벤트 통해 청소년 상담 창구 홍보… 음식 포장 쿠폰으로 외출 계기 제공
□ 성평등가족부(장관 원민경)는 배달의민족(운영사 ㈜우아한형제들)과 함께 고립·은둔 청소년의 일상 회복을 응원하기 위한 '뜻밖의 외출' 캠페인을 추진한다.
ㅇ 이번 캠페인은 사회적 고립과 은둔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응원을 전하고, 이들이 세상과 다시 연결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 캠페인 기간인 6일(목)부터 15일(토)까지 배달의민족 앱 메인 화면에 '뜻밖의 외출' 배너가 게시되고,
ㅇ 해당 배너는 '고립·은둔 청소년 원스톱 패키지 지원사업'과 24시간 청소년 상담 전화인 '청소년상담 1388'으로 연결된다.
* '청소년상담1388'은 청소년 상담 전용 채널로 전화(☎지역번호+1388), 문자(1388), 사이버(www.1388.go.kr), 카카오톡/페이스북/인스타그램(청소년상담1388), 라인(@cyber1388)을 통해 365일 24시간 전문가 상담 및 도움 요청 가능
ㅇ 캠페인 배너를 클릭한 이용자에게는 음식 포장용 모바일 쿠폰(5천 원권)이 제공되어 배달의민족 앱에서 사용할 수 있다.
□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의 '고립·은둔 청소년 실태조사(2024)'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약 70%가 대부분 혼자 식사하며, 이 중 17.5%는 혼자 배달 음식을 이용해 식사를 해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그 밖에 '혼자서 직접 차려 먹는다' 31.8%', '가족이 차려 놓은 것을 먹는다' 20.0% 응답
ㅇ 이에 배달의민족은 사회공헌활동의 하나로, 지난해부터 외부 활동을 어려워하는 고립·은둔 청소년들에게 음식 포장 상품권을 선물해 외출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ㅇ 지원 사례 중에는 은둔 생활 이후 처음으로 외출해 포장 음식을 구입해 가족과 함께 식사하는 등 대인 관계를 회복한 청소년도 있었다.
□ 성평등가족부는 지난해부터 전국 12개 지역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고립·은둔 청소년 원스톱 패키지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 경남(광역)/ 광주(광역)/ 서울 노원구, 도봉구, 성북구, 송파구/ 대구 달서구, 달성군, 동구/ 경기 성남시, 수원시/ 경북 포항시
ㅇ 이 사업을 통해 고립·은둔형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해 상담, 학습, 심리·정서 회복 활동 등을 맞춤형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향후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최성지 성평등가족부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은 "국민에게 친숙한 플랫폼인 배달의민족과 협력해 청소년 고립·은둔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일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ㅇ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이 조기에 지원받을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김중현 우아한형제들 지속가능경영센터장은 "배달의민족 고객들이 고립은둔 이슈를 자연스럽게 이해하도록 돕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 청년들을 응원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 및 청년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