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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봇·ICT 스타트업 유치… 용산코어밸리, 미래산업 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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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신산업정책 포럼 개최
“아시아 실리콘밸리 만들 것”


박희영(왼쪽 세 번째) 서울 용산구청장이 19일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용산 신산업정책포럼에서 권영세(두 번째) 국회의원 등 참가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용산구 제공


“용산코어밸리에는 인공지능(AI)에 기반한 로봇산업, 정보통신기술(ICT) 콘텐츠 산업 등 미래 핵심 산업을 선도할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을 적극 유치할 계획입니다.”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은 19일 전쟁기념관 피스앤파크 아주르홀에서 열린 용산 신산업정책 포럼 기조연설에서 “용산전자상가가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용산코어밸리는 용산전자상가를 중심으로 한 신산업 혁신지대 비전을 담았다. 국제업무지구의 브랜드 슬로건 ‘서울 코어’와 전자상가의 혁신지대 ‘밸리’를 결합해, AI·ICT 기반의 미래산업 중심지로 변모하는 용산의 비전을 담았다

용산 국제업무지구가 오는 27일 착공을 앞둔 가운데 인근 용산전자상가 역시 특정개발진흥지구로 지정해 관련 기업을 유치해 신산업단지를 조성하는 방안이 추진 중이다. 지난 4월 대상지로 지정됐고 구체적인 진흥 계획 수립 용역이 진행되고 있다.

박 구청장은 “용산코어밸리를 위해 관내 기업과 교육, 연구기관이 협력하는 개방형 네트워크를 만들겠다”며 “아시아의 실리콘밸리를 향한 용산코어밸리 조성에 함께해달라”고 강조했다.

연사로 참가한 구자훈 한양대 교수는 ‘새로운 도약 용산전자상가’를 주제로 특정개발진흥지구 전략을 설명했다. 구 교수는 “취창업 공간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근로자들이 일하고 싶은 곳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며 “용산전자상가는 용산 국제업무지구를 앞마당으로 두고 있어 유리한 여건”이라고 했다.

임유진 숙명여대 교수는 전자상가가 부품의 거리에서 AI 창업가의 거리로 변화해야 한다는 구상을 밝히면서 “상인은 기술, 부품을 지원하고 청년 창업가는 새로운 아이디어로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며 구청은 공간을 지원하는 상생 구조를 만들 수 있다”고 했다. 이어진 토크쇼에서는 ‘용산전자상가 신산업 생태계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현장 전문가들이 토론을 펼쳤다. 전자상가의 옛 모습을 볼 수 있는 사진전도 열렸다.

서유미 기자
2025-11-20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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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