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시 건설안전본부 홈페이지(cms.seoul.kr)에 개설된 사이버 흙 은행에는 사토의 반입·반출량과 시기·장소·조건 등 모든 사토 이용정보가 입력돼 있다.건설 관련기관,기업,개인 등 이용 희망자는 총괄부서인 건설2부의 협조를 얻어 인터넷을 통해 사토를 확보할 수 있다.우선 1단계로 시 산하 본부와 사업소,자치구,지방공사 등의 공공기관 발주공사에 시범적으로 운영된다.
오는 10월까지 ‘Seoul 사이버 흙 은행’의 인터넷시스템이 구축되면 수도권 지역 내 모든 민간 건설공사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흙의 수요와 공급에 대한 정보를 미리 알 수 있어 흙과 모래,사토장을 효율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면서 “공사 지연을 막거나 운반거리 단축 등으로 공사비도 크게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02)3708-2486∼7.
이유종기자 be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