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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천변 전용로 조성 조깅족만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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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천변에 ‘조깅 전용로’가 생겼다.

서울 노원구(구청장 이기재)는 20억원을 들여 중랑천 둔치 노원마을∼월릉교간 폭 3m,길이 8.3㎞의 조깅 전용로를 조성,개방했다고 7일 밝혔다.

지자체 최초로 조성된 조깅 전용로는 인라인스케이트·자전거·조깅 등을 즐기는 주민들이 중랑천 자전거도로를 동시에 이용하는 바람에 사고가 발생하는 등 문제가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구는 상계16단지 0.5㎞ 구간은 미려한 점토 블록을 깔고 녹천교에서 창동교 구간 0.8㎞는 고압블록,나머지 7㎞구간에 대해선 컬러 아스콘으로 나눠 포장하는 등 구간별로 특색있게 꾸몄다.

이와 함께 주민들의 접근을 쉽게 하기 위해 중랑천 진입램프를 기존 7개소에서 9개소로 2개소를 추가 설치하고 조깅 전용로를 따라 자연석을 쌓아 조경시설을 하는 등 깔끔하게 단장했다.

구는 또 내년까지 중랑천에 족구장·인라인스케이트장 및 체력단련시설을 갖춘 9개소의 시민휴게광장을 조성하고 주민들이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천교,주공16단지 등 3곳에 육교형 진입램프,월릉교에 교량 경사로를 각각 설치할 계획이다.

이밖에 중랑천을 찾는 주민들이 계절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총 3억원을 들여 자전거도로변에 물억새 버들·꽃창포 등 7종의 다년생 초화류를 심었다.

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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